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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권 신원 모델의 핵심, 분산 신원 인증(DID)

분산 신원 인증(DID)분산 신원 인증(Decentralized Identity, DID)은 중앙 집중형 식별자 관리 체계에서 탈피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디지털 정체성을 직접 통제하는 자기주권 신원(Self-Sovereign Identity, SSI) 모델**의 핵심 기술이다. 시스템 아키텍처는 W3C 표준인 DID 식별자, 신원 정보를 담은 검증 가능한 자격증명(Verifiable Credentials, VC), 그리고 이를 신뢰 체인으로 연결하는 분산 원장 기술(DLT)로 구성된다. 공개키 기반 구조(PKI)를 기반으로 동작하며, 발행자가 서명한 VC를 사용자의 디지털 지갑에 보관하고 검증자가 원장의 공개키를 통해 위변조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구조를 가진다.**자기주권 신원(SSI, Self-So..

IT&Tech 2026.01.04

블록체인을 외부 세상과 연결하는 미들웨어, 오라클

블록체인 오라클블록체인 오라클은 결정론적 환경인 온체인 네트워크와 비결정론적 외부 세계인 오프체인 데이터를 연결하는 미들웨어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자체적으로 외부 API에 접근할 수 없는 샌드박스 구조를 가지기에, 오라클이 외부 데이터를 수집하고 검증하여 상태 값을 주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아키텍처는 데이터 소스, 노드 운영자, 그리고 온체인 집계 컨트랙트로 구성되며,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해 암호화된 증명과 다중 서명 체계를 활용한다.오라클이라는 명칭에 대해서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신의 계시를 인간에게 전달하는 신탁(Oracle)에서 유래했다. 컴퓨터 과학에서는 질문에 대해 즉각적으로 답을 제시할 수 있는 블랙박스 기구라는 추상적 의미로 사용되어 왔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매트릭스'의 '..

IT&Tech 2026.01.02

더 이상 주민번호를 제공하지 않아도 신분 증명이 가능한 영지식 증명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s)병원을 방문한 환자(증명자)는 성인임을 인증해야 한다. 병원(검증자)은 성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증명값을 환자에게 요청한다. 환자는 나이와 같은 민감 정보 대신 수학적 과정을 통해 생성된 증명값만을 병원에 제출한다. 병원은 이 증명값을 받아 블록체인에 공개된 검증키를 통해 해당 증명의 유효성을 검증한다.영지식 증명은 증명자가 자신이 알고 있는 비밀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검증자에게 그 정보의 참 여부를 수학적으로 입증하는 암호학적 프로토콜이다. 시스템 아키텍처 측면에서 이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활용한 연산 무결성 확보 기술로 정의된다. 핵심 기술 스택은 연산 논리를 다항식으로 변환하는 산술 회로와 이를 검증 가능한 형태로 압축하는 증명 시스템으로 구..

IT&Tech 2026.01.01

신뢰는 지키고 성능과 가스비 문제는 해결하라! 블록체인 레이어2 확장성 솔루션

블록체인 레이어2 확장성 솔루션레이어2 확장성 솔루션은 메인넷인 레이어1의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수수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오프체인 실행 환경이다. 핵심 아키텍처는 트랜잭션을 외부에서 처리한 뒤 결과값만을 압축하여 메인넷에 기록하는 롤업 기술을 중심으로 구축된다. 특히 영지식 증명을 활용한 ZK 롤업과 사기 증명 메커니즘을 사용하는 옵티미스틱 롤업이 시장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구분옵티미스틱 롤업 (Optimistic)ZK 롤업 (Zero-Knowledge)검증 방식사기 증명 (Fraud Proof)유효성 증명 (Validity Proof)출금 기간분쟁 기간으로 인해 약 7일 소요즉시 출금 가능연산 복잡도낮음 (데이터 가용성 중심)높음 (암호화 연산 필요)상호운용성EVM ..

IT&Tech 2025.12.31

적소적재의 블록체인 기술, 퍼블릭 vs 프라이빗 vs 컨소시엄 블록체인

퍼블릭, 프라이빗, 컨소시엄 블록체인블록체인은 분산 원장 기술(DLT)을 기반으로 데이터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보장하는 아키텍처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불특정 다수가 합의 과정에 참여하는 비허가형(Permissionless) 구조이며, PoW(작업 증명)나 PoS(지분 증명) 알고리즘을 통해 신뢰를 구축한다. 반면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단일 조직이 권한을 관리하는 허가형(Permissioned) 구조로, Raft나 PBFT와 같은 고성능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한다. 컨소시엄 블록체인은 미리 선정된 다수의 기관이 노드를 운영하는 반중앙화된 연합 형태를 띤다.구분퍼블릭 블록체인프라이빗 블록체인컨소시엄 블록체인참여 권한누구나 참여 가능 (Open)승인된 사용자만 (Closed)허가된 기관 네트워크 (Selected)..

IT&Tech 2025.12.29

이더리움 네트워크 생태계의 심장, 스마트 컨트랙트와 EVM(Ethereum Virtual Machine)

스마트 컨트랙트와 EVM(Ethereum Virtual Machine)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특정 조건 충족 시 자동으로 실행되는 결정론적 프로그램이다. 이 컨트랙트가 실행되는 런타임 환경인 EVM(Ethereum Virtual Machine)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상태 전환을 관리하는 분산 가상 머신이다. EVM은 256비트 스택 기반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으며, 바이트코드를 해석하여 상태 트리(State Tree)를 갱신한다. 각 연산마다 가스(Gas)라는 비용 개념을 도입하여 무한 루프와 같은 자원 남용을 방지하고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확보한다.구분일반적인 가상 머신 (VM)EVM (Ethereum Virtual Machine)목적하드웨어 추상화 및 자원 격리신뢰 없는 환경에서..

IT&Tech 2025.12.24

블록체인 분산 네트워크의 신뢰 핵심, 합의 알고리즘

합의 알고리즘(Consensus Mechanisms)합의 알고리즘은 분산 네트워크 내의 노드들이 데이터의 일관성과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특정 상태에 대해 동의를 형성하는 논리적 메커니즘을 의미한다. 중앙 집중식 제어 없이 비잔틴 장애 허용(BFT)**을 달성하는 것이 핵심이며, 네트워크 지연과 노드 결함 상황에서도 합의의 안전성(Safety)과 활성(Liveness)을 보장하도록 설계된다.**비잔틴 장애 허용(BFT, Byzantine Fault Tolerance): 네트워크 내에 오작동하는 노드나 악의적인 공격자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분산 시스템이 올바른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성질을 의미한다. 1982년 레슬리 램포트가 제시한 비잔틴 장군 문제에서 유래했다. 배신자가 가짜 정보를 전달하는 상황에서..

IT&Tech 2025.12.21

무너질 수 없는 신뢰의 사슬: 분산 원장 기술(DLT)과 블록 구조의 암호 열차

분산 원장 기술(DLT)과 블록 구조 분산 원장 기술(DLT)은 중앙 관리자나 중앙 저장소 없이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데이터 기록을 공유하고 동기화하는 기술적 메커니즘을 의미한다. 블록 구조**는 이러한 분산 원장을 구현하는 핵심적인 방식 중 하나로, 데이터를 일정한 단위인 블록에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하는 구조를 가진다. 모든 참여자가 동일한 장부의 사본을 보유하며, 새로운 데이터가 추가될 때마다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그 정당성을 검증받는다. 이는 단일 실패 지점을 제거하고 데이터의 무결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유지가 되기 위해서는 사용자와 채굴자의 참여가 중요하다. 사용자는 네트워크에 거래(송금 등)를 일으키면, 이를 검증하고 공식적인 원장(블록)에 기록해 줄 '서기..

IT&Tech 2025.12.19

팔란티어 온톨로지, 데이터로 플레이하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팔란티어 온톨로지(Palantir Ontology)팔란티어 온톨로지(Palantir Ontology)는 팔란티어의 핵심 플랫폼인 파운드리(Foundry) 내에서 작동하는 운영 계층이자 의미론적 모델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는 엑셀이나 데이터베이스 테이블 같은 행과 열의 형태로 존재한다. 그러나 온톨로지는 이러한 데이터를 실제 세계의 사물, 개념, 프로세스와 1:1로 매핑하여 디지털 트윈을 형성한다. 쉽게 말해, 수많은 데이터 파편들을 단순한 숫자의 나열로 두는 것이 아니라 공장, 비행기, 직원, 주문서와 같은 구체적인 객체(Object)로 정의하고, 이들 사이의 관계(Link)를 설정하며, 실제 업무 현장에서 수행할 수 있는 행동(Action)까지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온톨로지는 단순..

IT&Tech 2025.12.17

NPU와 XPU: 차세대 컴퓨팅은 이기종(Heterogeneous) 프로세싱이 주류

NPU(Neural Processing Unit), XPU(eXtended Processing Unit)NPU와 XPU는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HPC) 시대의 데이터 처리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등장한 새로운 유형의 프로세서 및 컴퓨팅 패러다임이다.NPU (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 처리 장치)는 주로 AI의 핵심인 심층 학습(Deep Learning) 연산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설계된 특수 목적 프로세서이다. 전통적인 CPU나 GPU가 범용적인 계산에 사용되는 반면, NPU는 행렬 곱셈, 컨볼루션(Convolution) 등 신경망 계산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는다. 이는 낮은 전력 소비로 빠른 추론(Inference) 및 학습(Training)**을 가능하게 한다.**N..

IT&Tech 2025.12.15